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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늘푸른재가노인복지센터 2006. 5. 31. 09:18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트" 중 "여자의 마음", 파바로티가 부릅니다.
바람기가 많은 만토바 공작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노래로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이라는 내용의 이 아리아는 간결하면서도 힘찬 테너의 아리아로 초연 당시에도 세상에 삽시간에 퍼졌을 정도이며 지금도 널리 불려지고 있다.


Rigoletto(리골레토)


이 오페라는 프랑스의 문호 빅톨 위고(Victor Hugo)의 희곡 '일락의 왕'에 피아베가 대본을 쓴 것이다. 1851년 3월 11일 베네치아의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어 성공을 거두었다.

<등장인물>
만토바 공작
리골레토 : 만토바 공작 부하, 어릿광대 곱추
질다 : 리골레토의 딸
스파라푸칠레 : 자객
막달레나 : 스파라푸칠레의 여동생
몬테로네 백작
체프라노 백작

<줄거리>

1막
만토바 공작은 바람둥이로 많은 여인들을 상대로 호색적인 생활을 즐기고 있다. 궁정의 호화스러운 넓은 홀에서는 무도회가 열리고, 귀부인들이 춤을 추고 있다. 만토바 공작은 여인들을 고르기 힘들다는 노래를 하고 노래를 끝낸 공작은 체프라노 백작 부인을 꾀어 춤을 추러 나간다.

체프라노 백작이 나타나 공작과 싸움을 거는데, 리골레토와 여러 가신들이 체프라노 백자가을 진정시킨다. 거기에 공작에게 자기 딸을 농락당한 몬테로네 백작이 뛰어들어 공작에게 대들고, 리골레토는 이를 가로막고 빈정댄다. 백작은 리골레토에게 너도 아버지의 노여움을 알 날이 있을 것이라고 저주한다. 이 광경을 본 신하들도 분개하여 몬테로네를 도와, 리골레토가 숨기고 있는 딸 질다를 공작에게 훔쳐 오자고 한다. 그러나 공작은 벌써 학생으로 변장하여 질다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리골레토는 질다를 숨겨 둔 집으로 가서, 유모 지오반나에게 단단히 부탁한다. 거기에 학생으로 변장한 공작이 몰래 보고 있다가, 이름을 속이고 질다와 만난다. 두 사람은 사랑을 맹세한다.

이때 복면을 한 공작의 가시들이 담을 넘어 들어와, 질다를 강제로 끌로 사라진다. 뒤늦게 이를 안 리골레토는 머리를 쥐어 뜯다가 기절하여 쓰러진다.

2막
공작이 방안에 우울하게 앉아 있는데 질다가 가신들에 의해 끌려 온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리골레토는 놀라며 격분한다. 어젯밤부터의 사정을 짐작한 리골레토는 공작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고 질다는 아버지를 위로한다.

3막
여인숙에서 리골레토는 자객 스파라푸칠레에게 공작을 살해해 달라고 부탁을 하다. 스파라푸칠레의 누이 동생인 막달레나의 유혹에 공작은 여인숙까지 나와 술 대접까지 받는다. 막달레나는 오빠에게 공작을 살려 달라고 하면서, 그 대신 다른 사람을 찾아 오겠다고 한다. 이를 엿듣고 있던 질다는 공작 대신 자기가 죽을 것을 결심한다.

리골레토는 스파라푸칠레에게 약솏한 돈을 주고, 자루에 든 공작의 시체를 메고 강에 던지려고 하는데, 만토바 공작의 노래 소리가 들려 온다. 자루 안을 풀어보니, 거기에는 질다가 칼에 질려 숨을 거두려 하고 있다. 리골레토는 자기의 복수가 딸에게 미친 것을 알고 질다 위에 쓰러져 죽는다.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

눈물을 흘리며 방긋 웃는 얼굴로

남자를 속이는 여자의 마음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여자의 마음 변합니다, 변합니다, 아~

변합니다.

그 마음 어디에 둘 곳을 모르며

항상 들뜬 어리석은 여자여

달콤한 사랑의 재미도 모르며

밤이나 낮이나 꿈 속을 헤멘다!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여자의 마음 변합니다, 변합니다 아~

변합니다...


La donna e mobile
qual piuma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o.
Sempre un'amabile
leggiadro viso,
in pianto o in riso,
e mensognero.

La donna e mobil
qual pium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
e di pensier...
e di pensier.

E' sempre misero
chi a lei s'affida,
chi le confida,
mal cauto il core!
Pur mai non sentesi
felice appieno
chi su quel seno,
non liba amore!

La donna e mobil
qual pium al vento
muta d'accento...
e di pensier.
e di pensier...
e di pensier.






출처 :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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