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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초목/ 강권순

늘푸른재가노인복지센터 2006. 3. 11. 07:19


      산천초목 속잎이 난디 구경가기가 얼화 반갑도다 꽃은 꺾어 머리에 꽂고 잎은 따다가 얼화 입에 물어 날오라 하네 날오라 하네 산골처녀가 얼화 날오라 한다 돋아오는 반달처럼 도리주머니 주워놓고 만수무강 글자를 새겨 수명당사 끈을 달아 정든 임 오시거든 얼화 채워나 봅시다 동백꽃은 피었는데 흰눈은 왜 오나 한라산 선녀들이 춤을 추며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