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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s Of Amur River in Russian Romance / 박경숙 & Nina Kogan
늘푸른재가노인복지센터
2009. 5. 20. 18:49
지금 밤은 깊어 새벽이다.
멀리 비행장 관제탑 불빛도 졸리운듯 잠이 든듯하구나
저마다 잠 못 이루는 사연은 다를테지만
이밤...창밖에 잠 못 드는이들이 많구나
이방, 저방...둘러 본다.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설 테지만
어인 일인지 그 두려움이 느껴지질 않는다.
이젠 나이들어 무식해 진 탓일까
아니면 또 다른 도전 앞에 그저....담담 한걸까
이세상 그저 왔다가 이룬 것 없이 떠나가는 거지만
둘러보면 스치우는 아픈 이야기들이 좋은 이야기보다 많은게 내 삶이구나
무엇 을 위해 누굴 위해 살았는가
여기도 저기도 모두가 내겐 서러운 이들
이룬것이 없기에 떠남도 자유로울수 있다면 행복하거늘.....
2009-6-13
Waves Of Amur River in Russian Romance / 박경숙 & Nina Ko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