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는 이름의것들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늘푸른재가노인복지센터
2007. 4. 16. 00:30
선홍빛 장미 일천송이를 조심스레 끓여도
노란 황색 장미를 서서히 말려 향기를 살려내도
그 어느것도 차마 흉내낼수 없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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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사랑스런 여인의 살냄새를 모아
그 열두병의 체취로 거듭 섞이어 품어내는 향....
향은 한장 손바닥 만한 손수건에서도
단지 한방울 볼록거리는 귀뒤 숨골에 숨겨져 있어도
미혹의 향으로 품어져 온세상 ..가슴에 사랑의 불ㄹ ㅗ지펴져
가눌길 없는 그리움의 향기로살인귀의 코끝에 되살아나고
세상 가장 아름답고 ,귀하고,숭고한 향수는
여인의 살냄새....
사랑에 바진 여인의 향..기 어린 살냄새인것을
사랑을 모르는자...향수도 뿌리지 말라
아니..사랑을 모르는 여자..향기없는 꽃
차라리 가증스런 체취라도..사향의 향을 가슴에 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