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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의신 해금소리 연속듣기
늘푸른재가노인복지센터
2007. 1. 29. 18:37
전곡듣기 앨범명:해금소리 2집 - The Hill Of Memory 가수명:성의신 01 One Sad Day (어느 슬픈 날) 우리는 바쁜 하루를 살아갑니다. 뒤돌아볼 겨를도 없지요. 수많은 생각을 하고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가끔 우리는 “이 정도면 성공한 삶이야. ”라고 자신에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내 곁엔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며, 까닭 없는 슬픔이 밀려듭니다. 펑펑 소리 내어 울고 싶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인생을 생각 할 나이가 된 걸까요? 02 The Night Song (야상곡) 조그만 일에도 기뻐하고 슬퍼했던 학창시절, 저는 쇼팽의 선율에 마음을 빼앗겼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헤던 그 시절, 사랑했던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오늘밤엔 창문을 열고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커피 한 잔과 더불어 옛 학창시절로 돌아가 봅니다. 03 The Flower Of Tears (눈물 꽃) 이루어진 사랑은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웁니다. 슬픔을 모르는 인생은 완성된 삶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남모르게 흘린 눈물들이 모여 꽃을 피웁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꽃은 눈물을 먹고 피어납니다. 04 The Hill Of Memories (회상의 언덕) 십 수 년 만에 다시 찾은 어린 시절 뛰어놀던 그 언덕, 그곳에서 우리는 자라고 그곳에서 우리는 사랑을 했답니다. 그러나 그 애는 지금 이 세상에 없답니다. 회상의 언덕에는 바람만 붑니다. 05 The River Of Sorrow (슬픔의 강) 우리나라에는 슬픔이 흐르는 강이 있습니다. 아픈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말없이 흐릅니다. 그 강을 사이에 두고는 아직도 높은 철책이 양쪽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슬픔을 가슴속에 간직한 채로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이신 그분들께 바치는 곡입니다. 06 A Winter Night (겨울 밤) 눈 내리는 겨울밤은 우리를 침묵하게 합니다. 눈 내리는 겨울밤은 우리의 마음을 하얗게 비워놓습니다. 그리고는 옛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살며시 미소 짓게 합니다. 07 Like An Old Photograph (오래된 사진처럼) 장롱 속에 깊숙이 넣어둔 사진첩속의 오래된 사진처럼 우리들 마음속에도 가슴 설레던 추억이 남아있습니다. 어느덧 엄마, 아빠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나이가 되었지만 밤잠을 못 이루며 뒤척이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그 시절이그립습니다. 08 The Way Of Pilgrimage (순례의 길) 꿈 많았던 십대, 패기만만했던 이십대, 일에 둘러 싸여 살아온 삼십대를 지나 어느덧 사십대입니다. 그동안 세상을 보는 눈도 무척 달라진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 자체가 진리를 찾기 위한 여정이요, 순례의 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나이를 먹어가며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며, 또 어떤 생각을 하게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고 싶습니다. 09 The Long Long Years (천 년) 어떤 나무는 천년을 더 산다고 합니다. 사람은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해도 그 정도는 못살겠죠. 그러나 변치 않고 수천 년을 이어내려 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민족의 “얼”입니다. 앞으로도 천년만년 이어 나가야 할 배달민족의 “얼”입니다. 10 In The Mist (안개 속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로 깊은 안개 속을 헤맨 적이 있습니다. 신비롭기도 하였지만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그런 것이 아닐까요? 한 발 한 발 내딛을수록 두려움이 커져갑니다. 그렇지만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렵니다. 언젠가는 안개가 걷힐 것이기에. 11 Yang Chung Dodry (양청 도드리) 우리의 전통 선율인 양청도드리를 새롭게 편곡하여 신명나는 리듬에 어깨를 들썩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12 Doraji (도라지) 누구나 다 아실 우리 민요 도라지입니다. 한국적 정서가 듬뿍 묻어있는 선율입니다. 팝 적인 리듬과 화성으로 편곡하여 새로움이 느껴집니다
국악계가 인정한 올해의 베스트 해금 연주앨범!! 국내 최고 해금연주자 성의신의 크로스오버 앨범!! 한국적 뉴에이지, 세계적인 우리 음악이 어떤것인지를 보여드리지요!! 전통만을 고집하는 국악계에서 대중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음악을 꿈꿔왔던 그녀는 국악인생 30년 만에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다. 이미 국악계에서 특히 해금연주자중 그녀의 제자이기도한 김애라, 강은일과 후배인 정수년 등의 연주자들이 먼저 앨범을 발표 하였지만, 그들과 차별화 되는 것은 국악의 전통과 대중성(?)의 적당한 믹스가 아닌 한국적인 감수성을 가지고 월드뮤직을 지향하면서도, 연주자의 과도한 감정노출에 호소하는 것이 아닌 오랜 세월동안 쌓인 감각을 바탕으로 절제된 감성연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듣는 이에게 편안함을 주면서 해금으로 연주되는 애절한 멜로디가 크로스오버 음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앨범명:성의신 해금소리 - Moon In The Clouds 가수명:성의신 01 아지랑이 02 겨울 아침 03 낙화암 04 구름에 흐르는 달 05 상영산 (영산회상 중에서) 06 어느 봄날의 꿈 07 산유화 08 하현 도드리 (영산회상 중에서) 09 멀고 먼 길 10 겨울 아침 (Reprise) (with 김정욱) 11 광야에서 12 옴 마니 반메흠 (with 김정욱)
출처 : 성의신 해금소리 연속듣기
글쓴이 : 비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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