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는 이름의것들
La belle Dam Sans Merci 1926 Oil on canvas
늘푸른재가노인복지센터
2006. 8. 6. 15:03
La belle Dam Sans Merci 1926 Oil on canvas
프랭크 코우퍼의 그림에서는
여인의 유혹에 넘어간 기사가 잠들어 있다.
취한 듯 잠든 남자는 깨지 못한 지 오래다.
그의 얼굴에 드리운 거미줄이 그 증거다.
'깨지 않는 잠'의 꽃말을 지닌 양귀비꽃이 그의 주변에 가득하고
색채 때문인지 그녀 자체가 양귀비꽃인 듯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