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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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주연의 사극 '음란서생'(감독 김대우 감독, 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개봉일 하루 동안 16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사측은 "23일 전국 350여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음란서생'이 개봉일 하루 동안 서울 5만 명, 전국 1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야제나 유료 시사회 없이 개봉일 유료 관객 수치이고, 극장 비수기인 2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50%의 점유율을 보여 앞으로의 흥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사는 이런 흥행 여세에 힘입어 주말인 26일부터 전국 스크린수는 410개로 늘려 흥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05년 최고의 흥행 멜로 '너는 내 운명' 이후 18세 관람가 영화로는 처음 각종 예매 사이트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한 '음란서생'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를 보는데 조건이 가슴시리게 멍해 지거나
아님 깔깔대고 보는것..
해서 후자를 선택 .음란서생 개봉일을 기다렸다.
음란하다..역시
음..이란글자가 자꾸 나오니 음란하고..그걸 자꾸 입으로 되뇌이니 음란하다
비평가는 말했다.
시대극에서 현실 냄새가 난다고..댓글,동영상.됐거등...따위로 우릴 웃게 하고
젊은이는 몰라서.나이든이는 못해봐서 우스운 야릇한 체위도 나오고...
여배우의 하얀 속살도 나온다. 음란한거지
그런데 영화가 후반으로 가면서 매우 어려워 진다.
불쌍한 남자
사랑을 버리지못해 사가에서 부터 연모하던 사람은 끝내 여인의 곁에 머물고자
생명같은 씨를 버리고 내시가 되어 그녀 옆에 머물고
왕... 세상의 모든것을 발아래 꿇게 하는 권력의 그도
여인의 마음은 얻질 못해 결국 한마디 남기고 간다..
------- 많이 사랑한 사람이 약자이니 ....-----------
여인........정빈
사랑한 이를 위해 그를 얻기위해 목숨을 내놓고 위험한 궁밖 나들이를 감행
그 사랑이 음란소설을 쓰기위해 자신과 관계하고
그 모든것을 보게 만들어 장안에 추문이 돌자 그를 잡아들여 복수하고자 하나
복수는 복수가 아니고 그녀가 원한것은
그 사랑하는 이가 모든 일이 널 사랑해서 라고 ..하는 한마디 말을 기다리며
기다리며..입술을 깨물고
남자의 고백을 들으며 .그 고백에 눈물 흘리는 여인
내눈엔 깔깔대는 음란 서생은 아니보이고
절절하게 사랑하는 여인과 비록 사랑이 아니었어도 마지막 그녀의 남자 앞에서
그녀를 사랑 했노라..고백하는 용기를 보았으니
난 도대체 어느 음란서생을 보았는지...
끝장면 웃겼다.
주홍글씨가 아닌 시퍼런 문신으로 이마에새겨진 두글자
무언지는 당신들도 영화를 보라는것..........권하고 싶은 영화다.